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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Life

크리얼리티 CREALITY K1 출력 후기

by 인표몬 2024.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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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 파츠를 순차적으로 출력하기 시작.
 
 
 
 
 

 
크리얼리티 K1은 고급FDM 프린터이다.
 
2017년 쯤에 55만원 주고 허접한 FDM 프린터를 내돈내산해서 갖고 놀았을 때랑은 다르다.
 
라떼는 출력시간 내내 멀리 가지도 못하고 수시로 점검하면서.. 수 많은 실패를 반복하고 한여름에 에어컨까지 참아가며 출력했었는데. 노즐 막히면 개고생...
 
그치만 이 제품은 멀리서 원격 AI카메라로 출력상태 확인 및 관리할 수 있고
 
노즐도 손쉽게 교체가 가능. 챔버형태라서 방진, 온습도에 강하다.
 
물론 시대가 변했고 이미 좋은 3D프린터가 많이 출시되고 당연히 상향평준화 된 것이지만.
 
 
그저 퀄리티를 보다시피 타 제품과 비교해도 뒤지지않는다는걸 보여주고 싶었다.
 
 

 
3개 부품 중 유독 이 톱니바퀴는 퀄리티가 좀 떨어져 보일 수는 있으나 FDM방식 출력의 최대 단점으로 꼽히는 서포트 자국 때문이다.
 

측면에서 봤을 때 이렇게 눕힌 'H' 모양이기 때문에 바닥으로부터 공중에 떠 있는 부분을 받쳐주는 서포트 라는것이 있어야 한다.
출력 직후 사진을 남기지 않아서 아쉽지만 어쨌든 저런식으로(빨간부분) 서포트가 채워지고, 니퍼 등의 도구로 뜯어내고 나면 자국들이 잔재한다.
흔히 말하는 빠대(퍼티) 칠을 하거나 본드로 후처리를 한 후 줄과 사포 등으로 갈아내야 비로소 깔끔한 완성품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나는 아직 샘플링이기 때문에 후가공은 패스.. 먼 훗날 양산계획이 있다고하면 금형제작이나 SLA방식으로 프린팅을 해야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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