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휴먼] 차량스킨 득

요즘 원스휴먼을 재밌게 하고있다.

 

기존 노말/하드 서버의 개념이 사라지고

 

그냥 일반적인 서버냐, 달의 징조가 적용 된 서버냐 로 바뀜.

 

달의 징조가 기존 하드 서버라고 보면 된다고 한다.

 

 

3개 시즌 플레이 하면서 슬슬 질릴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달의 징조 업데이트로 새로운 신선함을 느끼는 중..

 

원스휴먼이 나름 갓겜인 이유가 시즌 초기화인데, 매번 시즌 시작할 때 마다 다른 게임을 하는 느낌이다.

 

각설하고, 이번에 출시 된 SUV 차량 스킨을 뽑았으니 스크린샷을 공개하겠다.

 

 

 

심도를 과하게 줬더니 자동차 그림자가 사라짐..

 

참고로 직접 찍은 스크린샷이다.

 

 

 

 

밝은 날씨일 때 보면 실버 느낌이 든다.

 

그러나 평소 탑승했을 땐 거무튀튀한 색이니 참고.

 

 

 

 

낮밤 상관없이 항상 빨간 라이트들이 켜있다.

 

 

 

 

가장 매력적이었던 부분은 후미등 디자인이었다.

 

머플러 위치도 꽤나 상단에 위치해 있었다.

 

 

 

 

앞 부분은 SUV인가 싶을 정도로 얄쌍했는데,

 

현실에서는 안전성 때문에 묵직한 디자인이 대부분인데 람보르기니 우라칸을 연상시켰다.

 

그렇다고 우라칸을 닮았다는건 아님.. 골격을 말한 것.

 

 

 

 

 

서스펜션도 살짝 보이는데, 가까이서 보면 살짝 아쉬운 디테일이었다.

 

 

 

 

 

 

옆모습 비율이 전체적으로 괜찮아서 그런지, 디자인에 대한 유저들의 혹평은 별로 없었다.

 

각진 모습이 사이버트럭 또한 연상케했다.

 

 

 

 

늦은 밤 날씨로 보니 강렬한 인상을 주는 스킨이다.

 

휠과 타이어에도 불빛이 나오는데, 저정도 광량이면 반사스티커나 야광물질은 절대 아니겠지.

 

덕분에 미래적인 느낌도 준다.

 

 

 

 

 

 

실내는 실내이다보니 좀 아쉬웠다.

 

요즘 쌍용도 이렇게 디자인 안 할텐데.. 너무 투박하기 그지없다.

 

 

 

 

 

 

2열 C필러 아래쪽엔 발톱에 긁힌듯 한 스크래치가 디자인 되어있는데,

 

스크린샷이라 못 담았지만 치지직 거리면서 홀로그램 이펙트 처럼 움직인다.

 

또한 차량 주행 시 일정 속도 이상 가속하면 트렁크에 이것과 유사한 발톱 자국이 크게 드러난다.

 

 

 

 

 

이전에 쿠페 차량 스킨은 알 수 없는 상형문자(?)가 둘러쌓여 있는 디자인이라 의아했는데

 

이번 SUV 차량스킨엔 그런 장식적인 요소는 많이 덜어내서 꽤나 현실적으로 컨셉카정도의 실재감을 준다.

 

번호판만 ONCE HUMAN 이라는 문구를 적었을 뿐,

 

그 어디에도 이상한 장식적인 문자는 찾아볼 수 없어서 좋았다.

 

 

 

 

 

후미등은 기아 소렌토를 연상시켰다.

 

물론 소렌토와는 사각형의 방향과 배치가 다르다.

 

 

 

 

 

 

보닛 위에도 발톱자국이 나 있고, 덕트와 파팅라인, 몰드 등의 요소가 어우러져 볼만했다.

 

자칫하면 떡대같은 보닛이 심심해질 수 있는데,

 

이번 컨셉이 야성미 였나보다.

 

빨간 발톱 스크래치 자국과 은은한 카모플라주 같은 선 요소가 가미되어 눈호강을 시켜주었다.

 

 

 

 

 

애프터마켓에서 구매한듯 한 상부 라이트.

 

이것 대신에 선루프를 만들어 GTA5 인서전트 픽업 차량 마냥 천장에 총내밀고 쏘는 기믹을 만들어 줬으면 재밌었을것 같다.

 

 

 

 

 

 

차량스킨 저격으로 뽑다가 신규 스킨까지 얻어서 대기중 모션 중 스샷을 찍어보았다.

 

이번 달의 징조 업데이트 때문에 각종 신규 감염물들이 붉은색인데다가 하늘도 붉은 달이 떠서 빨갛고

 

옷 스킨도 빨갛고, 탈것도 빨개서 이건 뭐 작정하고 매출 올리려고 짜맞춘 것 같다.

 

옷 스킨은 사격 시 머리, 안경, 상의, 장갑이 붉게 빛나는 이펙트가 있다.

 

근데 디자인 자체가 좀 별로라서 리뷰는 안 할 예정이다.

 

다른 스킨이랑 조합한다면 장갑 하나 건진 듯 하다. 총 쏘면 장갑이 빨개지는데, 붉은 무장색 같달까?